커다란 향나무 아래, 예쁜 집이 한 채 있었어요. 그 집에는 아주 사이좋은 부부가 살았는데, 오랫동안 아기가 없었답니다. 어느 겨울날, 부인이 창가에서 사과를 깎다가 그만 손을 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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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날 어느 마을 부엌에요, 아주 특별한 세 친구가 살고 있었어요. 바로 폴짝폴짝 지푸라기, 따끈따끈 숯, 그리고 동글동글 콩이었죠.
어느 날, 부엌 아궁이에 너무 큰 불이 활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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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날 어느 나라에, 아이가 없어서 늘 슬퍼하는 왕과 왕비가 있었단다. 두 사람은 매일매일 "우리에게도 예쁜 아기가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?" 하고 기도했지. 그러던 어느 날, 드디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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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살이 반짝이는 어느 날 오후였어요. 한 남자와 그의 아내가 식탁에 앉아 있었죠. 와, 오늘 저녁은 정말 특별한걸! 바로 노릇노릇 잘 구워진 통닭이었거든요. 남자는 군침을 꿀꺽 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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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마을에 마음씨 착한 농부와 욕심쟁이 형이 살고 있었어요. 동생은 가난했지만 늘 부지런했고, 형은 부자였지만 늘 더 많은 것을 원했죠.
어느 해 가을, 착한 동생의 밭에서 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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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날 어느 나라에, 아주아주 아픈 임금님이 살고 있었어요. 임금님에게는 아들이 셋 있었는데, 아빠가 아픈 것이 너무나 걱정되었죠. 어느 날, 한 할아버지가 나타나 말했어요. "임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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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이야기란다. 하나님께서는 온갖 멋진 동물들을 만드셨지. 풀밭을 뛰어다니는 사슴, 하늘을 나는 새,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까지 모두 하나님의 솜씨였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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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날, 뜨거운 부엌에서 작은 소동이 일어났어요. 지푸라기 하나가 "에잇, 더는 못 참아!" 하고 바닥으로 폴짝 뛰어내렸어요. 곧이어 시뻘겋게 달아오른 숯 하나도 "나도 갈래!"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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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살이 반짝이는 아침이었어요. 멋진 왕자님이 사냥을 떠났죠. 활과 화살을 들고 숲 속으로 씩씩하게 걸어갔어요.
얼마쯤 갔을까, 길가에 허리가 구부정한 할머니 한 분이 앉아 있었어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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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나라에 임금님이 살았어요. 이 임금님에게는 아들이 셋이나 있었답니다. 그런데 이 세 아들 모두가 세상에서 둘도 없는 게으름뱅이였어요. 임금님은 누가 다음 왕이 되어야 할지 걱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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